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복지 담당 7급 지방 공무원이 10억 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감사원은 전남 해남군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이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초 생활수급자들의 복지비를 34개의 차명계좌에 이체하는 등 모두 10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공무원이 빼돌린 복지비 10억 원을 토지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데 모두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전남 해남군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이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초 생활수급자들의 복지비를 34개의 차명계좌에 이체하는 등 모두 10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공무원이 빼돌린 복지비 10억 원을 토지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데 모두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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