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위한 복지예산 확대 정책의 하나로 서울 시내 경로당에 대한 시 지원금이 내년에 많이 늘어난다.
서울시는 내년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명목으로 보내주는 돈을 올해보다 34% 늘리고 지원 대상 시설도 17%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올해 2,100여 곳에서 1,400여 곳으로 , 지원금은 올해 한 곳에 연간 약 1백50만원이던 것이 약 1백94만원 으로 각각 늘게 된다.
운영비의 경우 자치구별 재정형편에 따라 월 10만∼12만원씩 3단계 차등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5단계로 나눠 10만∼18만원씩 보조하며 난방비도 구에 따라 더 차이를 둬 12만5천원에서 최고 32만5천원씩 시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해 노인들의 불편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서울시는 내년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명목으로 보내주는 돈을 올해보다 34% 늘리고 지원 대상 시설도 17%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올해 2,100여 곳에서 1,400여 곳으로 , 지원금은 올해 한 곳에 연간 약 1백50만원이던 것이 약 1백94만원 으로 각각 늘게 된다.
운영비의 경우 자치구별 재정형편에 따라 월 10만∼12만원씩 3단계 차등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5단계로 나눠 10만∼18만원씩 보조하며 난방비도 구에 따라 더 차이를 둬 12만5천원에서 최고 32만5천원씩 시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해 노인들의 불편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