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2,088개소에서 2,788개소로 700개소 확대 - | 보건복지가족부는 그동안 국고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지 못하던 지역아동센터 700개소에 대해 금년 10월부터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아동센터는 2008년 6월말 현재 전국에 2,810개소가 운영 중이나, 74.3%인 2,088개소만 국고 지원을 해주고 있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21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어 올해 10월부터 미지원 700개소에 대해서도 국고 지원(3개월분)을 하며, 이에 따라 빈곤·소외계층 아동청소년 2만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2009년도에도 지역아동센터 지원개소수 및 지원금액을 확대(2,088개소, 261억원 ⇒ 2009년도 2,788개소, 338억원)하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지역아동센터 운영비는 개소당 월 220만원(급식비 등 미포함)으로 유사 복지시설에 비해 낮은 수준이므로 개선안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상향토록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표준운영모델을 개발하여 적정 운영비를 산정하고, 종사자 인건비에 대해서도 유사 업무 종사자 인건비를 고려하여 연차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예산당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으로서 빈곤·이혼 등으로 ‘방과 후 나홀로’ 아동청소년에 대하여 급식·학습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1985년부터 도시 밀집지역과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생겨난 민간 ‘공부방’들을 2004년부터 법제화하여 국고지원을 해 오고 있다.
제도 도입초기인 2004년의 895개소(23천명)에서 2008년에 2,810개소(82천명)로 지원대상이 급속히 확대되어 ‘방과 후 나홀로’ 아동청소년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방과후 나홀로’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장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방과후 나홀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서비스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아동청소년역량개발과 02-2023-87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