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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의식조사
01-11-09 13:58 1,279회 0건
사랑한다면 결혼 전에 성관계를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5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혼을 해서는 안된다는 고정관념도 많이 바뀌었다.

또 집안일을 희생하더라도 주부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는 제일기획(http://www.cheil.co.kr)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5대 도시 13~59세 남녀 3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2001 전국 소비자 조사'에서 밝혀진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이라면 혼전 관계도 무방하다'는 응답이 33~42세의 경우 5년 전에 27%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37%로 높아졌고, 43~55세는 13%에서 26%로 많아졌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혼을 해서는 안된다'는 비율은 26~32세가 44%에서 32%로, 33~42세는 54%에서 42%로 각각 낮아졌다.

주부의 취업에 대해서는 25세 이하의 저연령층이 5년 전보다 부정적으로 변한 반면 26세 이상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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