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휴직 의무화 ‘파파쿼터제’ 내년실시
이르면 내년부터 아버지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파파쿼터제’(조선일보 6월 15일자 보도)가 실시된다. 1주일 안팎의 기간으로 나눠 쓰던 휴가를 20~30일씩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집중휴가제’, 가족이 아플 때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가족간호휴가제도 도입된다.
이 같은 가족친화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들에게는 세제혜택 등 포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공식 출범하는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은 “1인 가구가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한부모 가족, 국제결혼가족,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저소득층 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여성부가 제시한 가족정책의 주요 내용은 ▲현재 1년인 육아휴직을 연장, 늘어난 기간을 아버지가 의무적으로 사용케 하는 ‘파파쿼터제’ 도입 ▲가족이 아플 때 일정 기간 휴직할 수 있는 가족간호휴가제 도입 ▲직장탁아소 설치 등 가족친화정책을 마련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이다.
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조선일보 [수정 : 2005.06.23 02:54 56']
이르면 내년부터 아버지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파파쿼터제’(조선일보 6월 15일자 보도)가 실시된다. 1주일 안팎의 기간으로 나눠 쓰던 휴가를 20~30일씩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집중휴가제’, 가족이 아플 때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가족간호휴가제도 도입된다.
이 같은 가족친화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들에게는 세제혜택 등 포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공식 출범하는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은 “1인 가구가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한부모 가족, 국제결혼가족,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저소득층 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여성부가 제시한 가족정책의 주요 내용은 ▲현재 1년인 육아휴직을 연장, 늘어난 기간을 아버지가 의무적으로 사용케 하는 ‘파파쿼터제’ 도입 ▲가족이 아플 때 일정 기간 휴직할 수 있는 가족간호휴가제 도입 ▲직장탁아소 설치 등 가족친화정책을 마련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이다.
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조선일보 [수정 : 2005.06.23 02:54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