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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여성, 치료비 걱정 던다
05-01-31 09:31 2,304회 0건
가정폭력 피해여성, 치료비 걱정 던다
여성부,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와 진료지원 협약 체결

앞으로 가정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지역에서 가까운 지방의료원에서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여성부는 27일 장하진 여성부 장관과 신현수 (사)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회장, 이동구 대구의료원장, 진수일 서울의료원장, 윤배중 의정부의료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피해자 진료지원' 협약식을 갖고 가정폭력 피해여성 및 성폭력 피해여성에게도 적극적인 진료제공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 제공 ▲가정폭력피해자와 동반아동(시설비입소자)에 대한 무료진료 제공 ▲해당 의료원을 '성폭력피해자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3개 분야에 합의했다.

그동안 여성부는 폭력피해여성에 진료비를 지원해 왔으나, 피해자가 보호시설 입소 중에 치료를 받거나, 행위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또는 장애인을 제외한 경우는 본인부담으로 하고 있어 경제적인 문제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상담소 등에서 폭력피해자로 확인되면 곧바로 해당 의료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사)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는 전국 34개 지방공사의료원이 회원 병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중 26개소가 종합병원급이고, 8개소가 일반병원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5/01/28 /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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