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어르신정보화제전 개최


발빠르게 진행되는 정보화시대, 이 곳에서는 모든 연령계층들이 인터넷을 누비고 다닌다. 어르신들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해 정보화제전을 개최한다.

정보화제전은 크게 ‘어르신정보화 모델선발대회’, ‘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 ‘대토론회’ 등 3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29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펼쳐지는 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은 연령대별(55세～64세/ 65세～74세/ 75세 이상)로 나뉘어 실시되며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문서작성 등이 전개된다.

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에서는 본선대회 후 참가자 장기자랑 및 어르신얼짱선발대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는 세대간의 정보격차 해소 및 노인정보화 정책방향 도출, 노인정보화교육의 활성화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외에 어르신정보화모델선발대회도 펼쳐진다. 개인 및 단체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본인 및 추천에 의해서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사연을 A4용지 4페이지 내외로 작성해 온라인(http://www.aged.or.kr)으로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연은 △IT를 통한 창업 및 소득창출,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 등 생산성이 향상된 사례 △IT를 통한 건강회복,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사례 △IT로 가계 및 족보 등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후손에게 계승한 사례 △정보화교육, 정보화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례 등 어르신 정보화 촉진에 귀감이 되는 사례면 된다.

진흥원 교육사업팀 고정현 팀장은 “이번 어르신 제전은 지금껏 시도된 바 없는 대형행사로써 노인정보화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고령화대책 및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의 핵심수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3660-2561

남궁선 기자 jinsun@openwel.com

<오픈웰장애인신문.200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