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부터 서울시내 13개 초등학교가 서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 보육기능을 결합시킨 ‘에듀케어(educare)’를 시범 도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내년 3월 개교하는 5개교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한 8 개교 등 13개 초등학교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어 보육기능도 겸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른 시설투자,방과 전·후 보육을 담당할 교사 인건비와 교재개발비 등 관련 예산 16억원과 국고지원 6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방과 전·후 교실은 학교당 1∼2개반 30∼60명씩 운영돼 내년에 5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되며,교실당 2명의 교사가 배치된다.
이와 관련,이명박 서울시장과 유인종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정책협의회를 갖고 방과후 보육서비스 확대와 학교담장 없애기,부족한 학교용지 확보 등을 구체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방과 전·후교실은 학교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는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으로 일하는 여성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탁아시설은 부족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진다.
그러나 일부 민간교육단체는 보육을 공교육이 담당하는 것에 반대하고있어 서울시교육청의 ‘에듀케어’는 상당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어린이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란 의식전환만 따른다면 ‘에듀케어’는 우리 교육현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kdaily.com
서울시교육청은 19일 내년 3월 개교하는 5개교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한 8 개교 등 13개 초등학교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어 보육기능도 겸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른 시설투자,방과 전·후 보육을 담당할 교사 인건비와 교재개발비 등 관련 예산 16억원과 국고지원 6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방과 전·후 교실은 학교당 1∼2개반 30∼60명씩 운영돼 내년에 5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되며,교실당 2명의 교사가 배치된다.
이와 관련,이명박 서울시장과 유인종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정책협의회를 갖고 방과후 보육서비스 확대와 학교담장 없애기,부족한 학교용지 확보 등을 구체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방과 전·후교실은 학교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는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으로 일하는 여성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탁아시설은 부족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진다.
그러나 일부 민간교육단체는 보육을 공교육이 담당하는 것에 반대하고있어 서울시교육청의 ‘에듀케어’는 상당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어린이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란 의식전환만 따른다면 ‘에듀케어’는 우리 교육현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