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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공휴일 지정 예고로 단체장 취임 연기 검토
02-06-24 11:41 1,320회 0건
정부의 오는 7월 1일 공휴일 지정 가능성 예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단체장 취임식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 취임식이나 직원 상견례등을 갖기로 했으나 정부에서 월드컵 결승진출이 확정될 경우 이날을 공휴일로 한다는 발표에 따라 경기 결과에 맞춰 행사를 재 조정키로 했다.

여수시는 7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세계박람회 사무국) 총회에 시장이 참석함에 따라 출국전인 1일 오전 9시 시청 회의실에서 우선 직원과의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이를 취소하고 시장이 귀국하는 6일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순천시와 광양시는 각각 오전 10시 시청앞과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기로 했으나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이를 2일로 연기키로 하고 초청장 인쇄 등을 26일로 미뤘다.

특히 이들 자치단체는 "30일 요코하마 경기에서 한국팀이 우승할 경우 취임식과 병행해 체육관계자를 다수 초청, 시민 자축행사를 겸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도 있어 행사 일정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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