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를 흡입한 30대가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0시10분께 경남 마산시 구암동 한모(55)씨의 집 2층 자취방에서 백모(33.무직)씨가 이불 위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왼손에 부탄가스통을 잡은 채 숨져 있는 것을 한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는 "며칠 전부터 2층에서 인기척이 없어 올라가 보니 이상한 냄새가 심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6일전인 12일께 유해화학물질 흡입에 따른 호흡곤란 증세로 숨진 것 같다는 검안의의 진술과 외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뤄 백씨가 부탄가스를 들이마시다 숨진 것으로 보고 검찰 지휘를 받아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18일 오전 0시10분께 경남 마산시 구암동 한모(55)씨의 집 2층 자취방에서 백모(33.무직)씨가 이불 위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왼손에 부탄가스통을 잡은 채 숨져 있는 것을 한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는 "며칠 전부터 2층에서 인기척이 없어 올라가 보니 이상한 냄새가 심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6일전인 12일께 유해화학물질 흡입에 따른 호흡곤란 증세로 숨진 것 같다는 검안의의 진술과 외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뤄 백씨가 부탄가스를 들이마시다 숨진 것으로 보고 검찰 지휘를 받아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