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자라는 나이의 청소년들은 주중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보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12∼17세까지 청소년 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이들이 주중에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1시간이상을 더 자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일 보도했다.연구진은 미 신경학회 연례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소년의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이들이 행동장애를 일으키거나 학업성적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침부터 0교시수업에 시달리고 주말에는 학원으로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한국청소년들의 경우 이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보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연구는 특히 주목된다.
캐스린 리드박사는 “청소년의 수면관련 행태는 매우 다양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부분적으로 수면부족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훈기자 parti98@kmib.co.kr
미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12∼17세까지 청소년 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이들이 주중에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1시간이상을 더 자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일 보도했다.연구진은 미 신경학회 연례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소년의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이들이 행동장애를 일으키거나 학업성적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침부터 0교시수업에 시달리고 주말에는 학원으로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한국청소년들의 경우 이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보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연구는 특히 주목된다.
캐스린 리드박사는 “청소년의 수면관련 행태는 매우 다양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부분적으로 수면부족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훈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