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 초·중학생 절반 이상이 허리가 틀어진 ‘척추측만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전주시내 4개교 초등학생 793명과 3개교 중학생 1102명 등 모두 1895명을 대상으로 체형검사를 실시한 결과 53.7%(1018명)이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로 판정됐다.이번 조사 결과 초등학생 남학생 418명 가운데 49.3%인 206명만 정상이고 50.7%인 212명은 유소견자로 나타났다.여학생도 375명 가운데 60%인 225명이 유소견자로 남학생에 비해 9.3%포인트나 높았다.
중학생은 남학생 558명 가운데 47.3%인 264명,여학생은 544명중 58.3%인 317명이 각각 유소견자로 밝혀졌다.
전북지회는 조사대상 학생 가운데 534명(28%)에게 1년후,256명(13.5%)에게는 6개월 후 재검진을 받도록 했다.특히상태가 심한 228명(12%)에게는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찰을받도록 통보했다.
전북지회 관계자는 “체형검사에서 나타난 척추측만증은학생들이 불량한 자세로 장시간 수업을 받거나 컴퓨터를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교정률이 높은 만큼 교사와 부모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kdaily.com
3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전주시내 4개교 초등학생 793명과 3개교 중학생 1102명 등 모두 1895명을 대상으로 체형검사를 실시한 결과 53.7%(1018명)이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로 판정됐다.이번 조사 결과 초등학생 남학생 418명 가운데 49.3%인 206명만 정상이고 50.7%인 212명은 유소견자로 나타났다.여학생도 375명 가운데 60%인 225명이 유소견자로 남학생에 비해 9.3%포인트나 높았다.
중학생은 남학생 558명 가운데 47.3%인 264명,여학생은 544명중 58.3%인 317명이 각각 유소견자로 밝혀졌다.
전북지회는 조사대상 학생 가운데 534명(28%)에게 1년후,256명(13.5%)에게는 6개월 후 재검진을 받도록 했다.특히상태가 심한 228명(12%)에게는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찰을받도록 통보했다.
전북지회 관계자는 “체형검사에서 나타난 척추측만증은학생들이 불량한 자세로 장시간 수업을 받거나 컴퓨터를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교정률이 높은 만큼 교사와 부모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