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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PC방 전자파 국제기준치 17배
01-09-21 12:01 1,804회 0건
서울 시내 PC방의 전자파 수치가 국제기준치의 최고 17배나 초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자치위 한나라당 유성근 의원은 18일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 “현재서울시내 인터넷 PC방은 5천759곳에 달하는 데 서울시에서 면적제한 없이 영업시설을 허가해주고 있다”며 “작고 한정된 면적에 컴퓨터가 집중돼 있어 전자파의 수치가 국제기준치보다 17배나 많은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성동구 L인터넷 PC방의 경우 전자파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입구부터 국제기준인 2미리가우스를 넘는 3미리가우스가 나타났고 좌우 측면에서는 15∼35미리가우스까지 측정치가 나왔다.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많이 모이는 대학로 S PC방 역시 전자파 측정치가 4∼20미리가우스로 국제기준치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제한된 공간에 모니터가 집중 설치된 영업소에서는 전자파 차단 장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환경부에서 환경정책기본법에 전자파를 환경오염 대상으로 하는 사항을 입법예고한 바 있으나 유해기준, 지도단속의 근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며 ”전자파 관련 환경기준 등의 체계적인제도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자치구와 업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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