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등학생 10명중 4명 가량이 밥맛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하루에 1번 이상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 강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구내 한 초등학교 4∼6학년생 7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3번 식사를 한다'는 학생은 61%로, 나머지는 하루 1∼2번만 식사를 하거나 자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아침의 경우 `밥맛이 없다'는 이유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늦잠을 자서'(23%), `TV를 보다가'(2%) 등의 순이다.
점심식사는 `반찬이 맛이 없어서'(20%)와 `친구와 놀다가'(9%), 저녁식사는 `간식을 먹어서'(14%), `학원이 늦게 끝나서'(13%),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다가'(9%)등의 이유가 각각 가장 많았다.
또 초등학생들은 식사시간의 규칙성을 묻는 질문에 `규칙적'(43%)보다는 `불규칙적'(55%)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불규칙적인 이유로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25%), `시간이 없어서'(11%), `혼자 먹기 때문'(9%) 등의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학생들은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으로는 `밥'(69%), `콘플레이크'(10%),`빵과 우유'(8%), 간식 종류로는 `과자'(47%), `빵'(34%), `청량음료'(6%), `떡류'(5%) 등의 순으로 꼽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높은 결식률과 불규칙한 식사습관, 부적당한 간식섭취 등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원인을 파악,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28일 서울 강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구내 한 초등학교 4∼6학년생 7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3번 식사를 한다'는 학생은 61%로, 나머지는 하루 1∼2번만 식사를 하거나 자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아침의 경우 `밥맛이 없다'는 이유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늦잠을 자서'(23%), `TV를 보다가'(2%) 등의 순이다.
점심식사는 `반찬이 맛이 없어서'(20%)와 `친구와 놀다가'(9%), 저녁식사는 `간식을 먹어서'(14%), `학원이 늦게 끝나서'(13%),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다가'(9%)등의 이유가 각각 가장 많았다.
또 초등학생들은 식사시간의 규칙성을 묻는 질문에 `규칙적'(43%)보다는 `불규칙적'(55%)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불규칙적인 이유로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25%), `시간이 없어서'(11%), `혼자 먹기 때문'(9%) 등의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학생들은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으로는 `밥'(69%), `콘플레이크'(10%),`빵과 우유'(8%), 간식 종류로는 `과자'(47%), `빵'(34%), `청량음료'(6%), `떡류'(5%) 등의 순으로 꼽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높은 결식률과 불규칙한 식사습관, 부적당한 간식섭취 등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원인을 파악,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