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맞고 사는 남편들이 늘고있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작년 한해 가정폭력사범 1만5천5백57명을 붙잡아 6백91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전년도(1만2천9백83건)보다 12%가 늘어난 숫자다.
이중 ‘남편 학대’로 적발된 경우가 3백47건(2.4%)으로 전년도(2백 18건)보다 59%나 늘어났다.“아내가 바람 피우는 남편의 성기를 절단 하는 등의 끔찍한 사례들도 있었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역시 ‘남편의 아내 학대’가 1만2천3백23건 (84.5%)으로 가장 많았다.
노인 학대는 3백6건(2.1%),아동 학대 사범은 1백54건(1.1%)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폭행을 당했을 때 상담소나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이 그 전해보다 1백58%가 늘어나 가정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 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강주안 기자 jooan@joongang.co.kr>
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작년 한해 가정폭력사범 1만5천5백57명을 붙잡아 6백91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전년도(1만2천9백83건)보다 12%가 늘어난 숫자다.
이중 ‘남편 학대’로 적발된 경우가 3백47건(2.4%)으로 전년도(2백 18건)보다 59%나 늘어났다.“아내가 바람 피우는 남편의 성기를 절단 하는 등의 끔찍한 사례들도 있었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역시 ‘남편의 아내 학대’가 1만2천3백23건 (84.5%)으로 가장 많았다.
노인 학대는 3백6건(2.1%),아동 학대 사범은 1백54건(1.1%)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폭행을 당했을 때 상담소나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이 그 전해보다 1백58%가 늘어나 가정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 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강주안 기자 joo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