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15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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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한은퇴자협회'가 곧 발족되었다.
50대이상 중·노년층 은퇴자 중심으로 구성될 '대한은퇴자협회(회장 주명룡)'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은퇴자협회는 미국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2300만여명의
은퇴노인 등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미국은퇴자협회(AARP)'를 모델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은퇴한 중·노년층들의 자원봉사를 유도해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은퇴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창립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노년층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와 관련
복지정책의 문제점 등을 이슈화해 로비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노인권익단체로
나설 예정이다.
대한은퇴자협회 이외에도 최근 2년동안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단체움직임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국내 노인의 복지 및 권익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2월 50세이상 전문직종 퇴직자들이 모여 '한국시니어연합'을
창립, 신노인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0년 창립한 '전국퇴직교사협의회' 소속
퇴직교사들도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은퇴자 중심의 단체활동은 은퇴노인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이들 단체들의 활동이 정착되면 노인의 복지증진이나 권익옹호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성대 황진수 교수는 "이같은 은퇴자들의 단체움직임은 비록 때늦은 감이 있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은퇴자단체들이 실제 노인의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노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미선 기자> (시니어저널 제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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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한은퇴자협회'가 곧 발족되었다.
50대이상 중·노년층 은퇴자 중심으로 구성될 '대한은퇴자협회(회장 주명룡)'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은퇴자협회는 미국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2300만여명의
은퇴노인 등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미국은퇴자협회(AARP)'를 모델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은퇴한 중·노년층들의 자원봉사를 유도해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은퇴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창립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노년층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와 관련
복지정책의 문제점 등을 이슈화해 로비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노인권익단체로
나설 예정이다.
대한은퇴자협회 이외에도 최근 2년동안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단체움직임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국내 노인의 복지 및 권익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2월 50세이상 전문직종 퇴직자들이 모여 '한국시니어연합'을
창립, 신노인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0년 창립한 '전국퇴직교사협의회' 소속
퇴직교사들도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은퇴자 중심의 단체활동은 은퇴노인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이들 단체들의 활동이 정착되면 노인의 복지증진이나 권익옹호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성대 황진수 교수는 "이같은 은퇴자들의 단체움직임은 비록 때늦은 감이 있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은퇴자단체들이 실제 노인의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노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미선 기자> (시니어저널 제8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