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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강북복지관, 어르신들께 50대의 스마트 TV 전해 (21.03.07. 동북일보)
21-03-09 11:25 578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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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스위치ON' TV 전달식을 진행하고 함께한 모습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희범)에서는 2월 26일(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우려로 우울감이 높아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희망스위치ON' TV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TV지원 대상인 50명의 어르신 중 8분을 모시고 진행되었으며, 질병관리청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였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에 더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은 외부활동이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불안 및 우울감 등의 문제를 호소해왔다. 복지관이나 경로당에 나가는 것이 전부 였던 어르신들에게 유일한 친구가 된 TV는 화면이 너무 작거나 노후화되어 보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TV가 고장도 잦아서 잘 보이지 않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으면서 어르신들에게는 세상은 점점 멀어지게만 느껴졌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하며,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의 우울감 예방을 위해 지난 1년간 모금을 진행하여 아모레퍼시픽, 국민은행 SK북한산시티점, 고려대학교 김언수 교수, 이태우 PD, 상아치과의원, 영훈초등학교 학부모회 이외에도 ‘카카오 같이 가치’ 를 통한 많은 지역주민들의 모금으로 50대의 스마트 TV를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

TV를 지원받은 박○○(70세, 남) 님은 “혼자 살다보니 삶의 낙이 유일하게 TV보는 일인데, TV화면이 작고 흐릿해서 글씨(자막)도 잘 안보였다. 생활비가 빠듯해서 TV를 살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복지관의 도움으로 큰 화면으로 TV를 볼 수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기도 무서운데 TV를 통해 세상 구경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희범 관장은 “전에는 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던 친구(TV)가, 깨끗한 미소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새로운 스마트한 친구(TV)로 탈바꿈했다. 복지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우려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어르신들이 우울감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살뜰히 보살피며 돕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TV는 어르신 댁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새 스마트TV로 교체하고 이상은 없는지 확인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직원이 각가정에 방문하여 나머지 TV들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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