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사업단이 꿈 디자이너에 참여하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친해지기 캠프를 실시했다.
월드비전 서울동부 꿈꾸는아이들사업단(단장 홍성호, 한천로 109길 72)은 2020년 꿈꾸는아이들사업 꿈 디자이너에 참여하는 아동 51명과 보호자 4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친해지기 캠프’를 실시했다.
친해지기 캠프는 2020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8년 동안 꿈꾸는아이들사업 파트너십 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5개의 아동·청소년기관(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면목종합사회복지관·상계종합사회복지관·시립강북청소년센터·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3개 기관은 각 기관별 캠프로, 2개 기관은 온라인 비대면 캠프로 진행했다.
아동그룹은 행복노리터 이미경 MC가 진행하는 팀빌딩 활동을 통해 앞으로 8년간 매월 꿈 디자이너로 함께 할 친구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보호자그룹은 진로와소명연구소 신용주 실장이 회복 탄력성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들은“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 8년 동안 꿈을 찾아가는 활동이 기대되며 친구들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부모교육에 참가한 보호자는“부모강의를 통해 칭찬에 인색했던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부모의 행동과 말에 대해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꿈꾸는아이들사업 꿈 디자이너는 국내 취약계층의 아동이 성장단계에 따라 매년 자아탐색 프로그램, 자기성장 계획서, 비전 원정대, 꿈꾸는 아카데미, 연합캠프, 보호자 자조모임, 부모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과 경제적 도움을 통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월드비전의 대표사업이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373개의 파트너십 기관과 함께 44,289명의 아동이 꿈꾸는아이들사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월드비전은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8개소, 꿈꾸는아이들사업단 11개소, 사랑의도시락 나눔의집 8개소, 꽃으로때리지말라 공부방 4개소, 전국 69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