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복지관 ‘한가위 추석맞이 나눔잔치’ 개최 | ||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는 자리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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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민호)은 지난 9월 4일 이상갈비(길음역점)에서 흥겨운 ‘2014년 한가위 추석맞이 나눔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삼양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소외세대 150명을 초청하여 따뜻한 갈비탕과 더불어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즐거운 추석맞이가 되었다. 내빈으로는 박진형 시의원, 이영심 구의원, 이용균 구의원, 고한석 주민생활국장, 노윤상 삼양동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하여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박진형 시의원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잔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이날 행사를 축하 하였다. 복지관 내 모임 노인사회교육 실버아카데미 회원들이 민요공연을 부르고, 워킹맘 프로그램 ‘미싱유’에서는 ‘남행열차’와 ‘달아달아’를 불러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더했다. 미싱유는 노래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뒤 각 테이블로 흩어져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갈비를 작게 썰어드리며 식사를 도왔다. 또 이날 행사에 미싱 프로그램에서 만든 에코백 5개는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드리고, 에코백 판매수익금으로 ‘포도’를 기부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고령자는 90세 할아버지와 88세 할머니로 선물을 증정 받았다. 행사 후원으로는 청밀에서 선물세트 150개, 기아자동차 동북부지역본부 100만 원, 국민은행 북한산시티점 100만 원, 김언수 교수 50만 원, 미래소아청소년과 30만 원,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북지점 30만 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구세군복지관은 어르신 150명을 한꺼번에 모시고 식사대접 할 장소를 섭외하던 중 강북구내에는 장소가 없어, 성북구 이상갈비로 행사장을 정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정은 기자, cje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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