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 남성 대다수 비흡연       06-03-29      1639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흡연율 조사결과, 3월 현재 49.2%로 나타나 드디어 50%대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40%대로 진입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는 흡연 성인 남성보다 비흡연 성인 남성이 더 많게 됨을 의미할 뿐 아니라, 비흡연 성인 남성이 다수가 됨으로써 금연정책을 강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흡연율은 1980년 79.3%로 최고 정점에 이르다가 점차 감소하여 1995년에 66.7%로 60%대에 진입하였고, 2003년 56.7%로 50%대에 진입한 바 있다.

금번 조사에서 나타난 성인 남성 흡연율 49.2%는 담배가격 인상 전인 지난 2004년 9월의 57.8%와 비교해 보면 8.4%p 감소한 결과이고, 2005년 12월의 52.3%와 비교하면 3.1%p 감소한 결과이다.

성인 남성의 연령별 흡연율 변화

담배가격 인상 전인 지난 2004년 9월과 금번 조사결과를 소득수준에 따라 비교해 보면 99만원 이하가 15.5%p 감소, 100~199만원 10.2%p 감소, 200~299만원 7.8%p 감소, 400~499만원 12.2%p 감소, 500만원 이상은 17.2%p 감소하였으며, 300~399만원 계층은 오히려 3.1%p 증가하였다.

성인 남성의 소득계층별 흡연율 변화

이 같은 흡연율 하락은 지난 2004년 12월 담배가격 500원 인상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가격 정책 외에도 금연클리닉, 금연홍보·교육,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을 추진한 것이 한 몫 했다고 분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연간 4만 2천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10조원 이상이라고 지적하면서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하여 2010년까지 성인 남성흡연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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